사단법인 지구촌교육나눔(이사장 정태기)과 경남 김해지역 네팔인 공동체가 함께 하는 '김해 플리마켓'이 1일 경남 김해시 조은풋살센터에서 첫 개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첫 행사가 열린 김해에는 전국에서 온 풋살경기 출전 네팔인과 동료 등 400여 명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네팔 아이들에게 학교짓기에 나선 지구촌교육나눔의 벼룩시장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플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가량 운영됐으며 정태기 이사장과 산지브 라이 네팔 공동체 대표 등은 직접 현장에서 만나 네팔 학교짓기의 의미를 공감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네팔인들은 이날 지구촌교육나눔이 준비한 다양한 옷을 구경하고 직접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하는 한편 고향 나라 학교짓기에 힘을 보태겠다며 현장 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 네팔인은 "고향에 두고 온 아이들 생각이 난다. 적은 돈이지만 학교 벽돌이라도 한장 보태고 싶다"며 1만 원을 현장 기부했습니다.
이날 플리마켓에서는 네팔인들은 현장에 벽보로 적혀있는 '몸은 이곳에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네팔의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등의 글들을 읽으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습니다.
산지브 라이 김해 네팔인 공동체 대표는 "지구촌교육나눔이 우리 고향나라에 무려 13개 학교와 기숙사를 지었고 지금도 기숙사를 건립하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다들 먹고 산다고 바쁘지만 우리도 작은 힘이지만 뜻을 함께 하면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구촌교육나눔은 앞으로 김해 플리마켓을 네팔인 공동체가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유도할 계획입니다.